심평원, 보건의료 공공기관 협의체 심포지엄 공동개최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가이드라인 공유의 장 마련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7.12 19:29 의견 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5개 공공기관과 함께 국내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2024 보건의료 공공기관 협의체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업체의 입장에서 ▲의료기기 개발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 등재 △환자 안전관리 등 단계별 문의처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제작한 가이드라인을 공유한다.

발표세션에서는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에 이르는 과정 중 기업이 직접 겪은 애로사항과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패널토론에서는 '의료기기 기업과 함께하는 보건의료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산업계 및 학계의 의견을 수렴해 보건의료 공공기관 협의체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희숙 급여관리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공공기관 협의체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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