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감염병 예방 집중 방역기간 운영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6.27 22:32 의견 0
충주시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방역기동대가 방약 취약지를 대상으로 차량 분무소독을 펼치고 있다. / 충주시

충주시가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집중 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충주시는 9월 말까지 자체 방역기동대 2개 팀과 읍·면·동 자율방재단원 등 350명을 투입해 방역 취약지에 대한 집중방역과 주 2회 야간방역을 펼친다.

주간은 하수구와 하천 변, 풀숲 등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차량 분무소독을 시행하고 야간은 재래시장과 주택가, 골목, 공원 등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연무 소독을 진행한다.

특히 야간 연무 소독은 차량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장점이 있고 살충효과는 물론 소독제 안전성까지 높이는 친환경 방식으로 이뤄진다.

충주시는 방역 소독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주거지에 대해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상승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가 심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해충과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체계적이고 꼼꼼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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