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홍진화 교수, 부인종양학회서 '신풍호월학술상' 수상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5.16 21:36 의견 0
홍진화 교수 / 고대구로병원

홍진화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9차 대한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신풍호월학술상(JGO 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신풍호월학술상은 대한부인종양학회가 학회공식저널인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SCIE, 2022 5-year IF: 4.4)에 게재된 논문 중 최근 2년간 인용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홍진화 교수는 '자궁경부 전암병변 진단을 위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에 있어서 의사채취 샘플 대비 자가채취 소변 샘플의 정확성'을 주제로 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낮은 선별검사 수검률과 높은 자궁경부암 발생률 및 사망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홍진화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가채취 소변 샘플을 이용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가 고등급 자궁경부 전암병변을 검출하는데 있어 기존 검사와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를 나타낸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덜 침습적이고 편리한 검진방법을 통해 수검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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