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규제외교로 중동시장 수출길 넓힌다

UAE 의약품청과 의료제품 협력 강화 및 MOU 추진 합의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5.09 22:09 의견 0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의약품청(Emirates Drug Establishment, 이하 EDE)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간 의료제품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UAE EDE는 지난해 12월 신규 출범한 의료제품 규제기관으로 UAE 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보조제 등 허가·안전관리 규제를 담당하고 있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과 UAE EDE의 Fatima Al Kaabi 총괄책임자(Director General)는 의료제품 규제 경험 공유 및 정례 소통채널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MOU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UAE EDE는 한국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에 관심을 보였으며, 식약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법령·제도 및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의료제품 UAE 내 신속 허가를 위한 참조국 목록 등재 추진을 제안했다.

식약처와 UAE EDE는 이런 논의 내용을 담은 합의의사록에 서명해 양 기관 간 협력 초석을 마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의의사록 체결이 UAE 및 중동 지역 의료제품 수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당국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규제외교를 적극 추진해 국내 우수한 의료제품이 해외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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