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가정의 달 맞아 ‘대상포진 꼭 예방하세효(孝)’ 사내 캠페인 진행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5.09 21:40 의견 0
한국GSK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령층의 대상포진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상포진 꼭 예방하세효(孝)’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 한국GSK

한국GSK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령층의 대상포진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상포진 꼭 예방하세효(孝)’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면역력 저하가 가장 주요한 발병 원인이다. 실제로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국내 대상포진 환자의 약 64%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고령층의 유병률이 높은 고혈압, 당뇨도 대상포진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는 다른 질환 환자 대비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고, 65세 이상의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당뇨를 앓지 않는 같은 연령대보다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및 당뇨 환자에서 대상포진 발병 시 해당 질환을 앓지 않는 경우에 비해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이 각각 52%, 53% 증가했다는 국내 연구도 보고된 바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고혈압 및 당뇨 환자의 10명 중 9명은 만 5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 기반). 2013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 성인 98%가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령층, 특히 고혈압 혹은 당뇨 환자에서는 대상포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GSK는 대상포진 고위험군인 고령층 및 고혈압, 당뇨 환자에서의 대상포진 위험성과 질환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고령의 부모님에 대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상포진 예방 실천 의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9일부터 어버이날 전날인 5월 7일까지 약 1주일간 진행되었다. 한국GSK는 해당 기간 동안 대상포진 온라인 퀴즈 이벤트, 대상포진 위험에 직면한 부모님께 전하는 효도 메시지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효도 메시지 공모전에는 부모님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문구들도 다수 출품되어 이목을 끌었다.

캠페인 마지막 날에는 대상포진 예방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백신 접종 등 적극적인 예방 실천을 독려하는 포토세션을 진행했다.

더불어 고혈압이 가족력 질환인 점에서 착안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자신의 혈압 수치를 통해 고혈압과 고령층의 대상포진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백신사업부 권현지 전무는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이 만 50세 이상의 성인, 특히 고혈압 및 당뇨 환자에서 발병이 높은 대상포진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가족의 건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한국GSK는 대상포진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싱그릭스를 기반으로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싱그릭스는 2022년 12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2023년 기준 대상포진 백신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이다.

싱그릭스는 ZOE-50 임상연구를 통해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 97.2%의 높은 예방 효과를 확인했고 ZOSTER-049 연구에서 접종 후 약 10년까지 89.0%의 장기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싱그릭스는 ZOE-50 및 ZOE-70 임상시험을 통해 싱그릭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예상된 약물이상반응으로 주사부위 통증 및 종창, 피로, 근육통, 두통, 떨림, 열 및 위장관 증상 등이 보고됐으나 이들 약물 이상반응의 대부분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지속기간 중앙 값 2~3일).

현재 싱그릭스는 대상포진 예방 효과와 효과의 지속기간을 고려해 국내를 비롯해 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선호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더 이상 대상포진 생백신을 사용하지 않으며 오스트리아, 독일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도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싱그릭스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영국, 호주에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대상포진 생백신 대신 싱그릭스를 단독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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