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웰니스관광지 5곳 신규 선정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5.03 23:40 의견 0
인천시가 새로 지정한 웰니스 관광지 5개소. (왼쪽부터) 더위크앤 리조트, 스티라요가, 차덕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희와래커피로스터스(예비) 전경 / 인천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2024년 인천 웰니스 관광지 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웰니스 관광지'는 2021년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 및 육성하고 있다. 5개 테마(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해양치유, 헬스케어, 웰빙푸드)로 올해 선정된 5곳을 포함해 총 25곳으로 확대됐다.

올해 신규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더위크앤리조트 ▲스티라요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차덕분이며 예비 웰니스 관광지는 ▲희와래 커피로스터스다.

'더위크앤리조트'는 중구 을왕동에 위치한 휴식과 활동이 조화로운 리조트다. 반려동물 동반 객실부터 파노라마 오션뷰 객실까지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선셋요가, 어린이 숲 체험 등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스테이를 할 수 있다.

'스티라요가'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요가 명상원이다.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영어로 진행되는 실내 요가, 마음 챙김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영종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 컨벤션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 리조트다.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베이’, 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파크’, ‘디지털아트’등을 활용한 웰니스 스테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영종도 구읍뱃터에 위치한 '차덕분'은 바다 전망이 보이는 전통 카페다. 한국 고유의 차와 재해석한 전통 다과를 제공하며 다실 ‘무언’에서 진행되는 차모닝(10시)을 사전 예약 받아 다양한 외국어로 운영한다.

'희와래 커피로스터스'는 강화도에 위치한 비건 카페다. 식물성 재료와 강화도에서 재배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디저트를 제공하고 ‘비건 베이킹 및 요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웰니스 관광지 25곳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통해 관광지 맞춤형 전문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수용태세 개선 지원, 주변 자원과 연계한 체류상품인 인천 치유 스테이 개발 등을 지원한다.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힐링·치유의 경험을 널리 제공하고자 지역 특색을 살린 웰니스 체험과 의료관광을 접목한 상품 개발 운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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