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초음파학회, 비후성심근경 캠페인 성료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1.08 11:01 의견 0
한국심초음파학회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 '만나면 두근두근' 캠페인 / 한국심초음파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비후성 심근증 환우에게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만나면 두근두근–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희귀질환으로 일반인에게 생소한 비후성 심근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질환 인지도 제고 활동을 통해 환자 및 가족력을 보유하고 있는 위험군에게 보다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캠페인은 심초음파학회의 첫 번째 유튜브 캠페인으로, 지난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 맞춰 1화를 공개했으며 이후 2주마다 1회씩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시리즈 영상을 공개했다.

캠페인에는 ▲김대영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김민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김민선 부산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소리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지훈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현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심장내과 교수 ▲서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이현정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이희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임경희 동아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정미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최유정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최홍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황희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4개의 영상을 통해 비후성 심근증의 진단 및 역학 비후성 심근증의 증상 합병증 검사 비후성 심근증의 치료 비후성 심근증의 예후 및 관리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소개했다.

캠페인 영상은 한국심초음파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KSEcho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종원 이사장은 “그동안 디지털 채널 내에 비후성 심근증 질환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비후성 심근증 환자들이 질환 정보 획득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검증되지 않은 오정보를 취득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 환경 마련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심초음파학회는 비후성 심근증 환자들이 꾸준히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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