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 대상 약물 중독 예방 토크 콘서트 포스터 /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6일 대치4동복합문화센터에서 청소년·청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약물 중독 예방 토크 콘서트 '말할 수 있는 비밀'’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청년층 약물 문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중독 전문가·회복자·중독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패널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에는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중독 전문의), 가수 범키(회복자), 은구재단 남경필 대표(중독자 가족)가 패널로 참여해 약물 중독의 원인, 치료 과정, 회복 여정 등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Session 1과 Session 2로 구성되며, ▲중독의 심리·사회적 요인 ▲치료 필요성과 과정 ▲회복자 및 가족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토크가 이어진다.
특히 행사에는 회복자 가수 범키의 특별 공연도 준비돼 청중이 중독 회복의 의미를 보다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변기환 센터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가 청소년·청년들이 약물 중독의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문가와 회복자, 가족이 함께 전하는 진솔한 경험이 실제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