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뷰, 2025 니코레트 심포지엄 성료 /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금연보조제 브랜드 니코레트가 지난 13일 약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2025 니코레트 심포지엄: 약국에서 시작하는 금연상담’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약국 주도의 금연상담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목표로, 약사의 전문적 개입과 니코틴대체요법(NRT)의 올바른 활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Green Breath’로, 니코레트를 활용한 금연을 통해 흡연자의 숨결과 삶이 건강하게 변화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심포지엄에서는 금연상담에서 약사의 역할과 NRT 병합요법의 효과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다각도로 조명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약학대학 카렌 다리(Karen Dahri) 교수가 금연치료에 있어 약사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렌 교수는 최신 메타분석 결과를 인용하며 약국에서 금연상담을 받은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이 상담을 받지 않은 경우보다 약 2배 높으며 의료전문가의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할 경우 금연 성공률은 최대 5배까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형 제제(패치)와 속효성 제제(껌·로젠즈·미스트)를 함께 사용하는 NRT 병합요법이 니코틴 의존도가 높거나 금단증상이 심한 흡연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 센터장이 전자담배와 신종담배 증가에 따른 금연 상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성규 센터장은 다중 흡연자의 증가로 금연 의지가 약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약국이 금연시도자 발굴과 초기 상담 개입의 핵심 장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진행된 금연약국 시범사업을 통해 약국 기반 금연상담의 효과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금연약국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약사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금연상담의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패널로 참석한 고윤선 약사(역삼약국)와 안지원 약사(세븐약국)는 금연 상담의 시작은 자연스러운 흡연 여부 확인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금연시도자와의 신뢰 관계 형성을 최우선 목표로 상담을 진행하고, 개인의 금연 의지 단계에 따라 상담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전무는 “니코틴대체요법은 약국에서 약사의 전문적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가장 검증된 1차 치료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금연상담의 실질적인 현장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약사들이 금연시도자들의 성공적인 행동 변화를 돕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배 전무는 또한 약국이 지역사회 금연문화 확산의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는 배우 신현준이 참석해 금연껌 사용법을 잘못 알고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이후 약국에서 전문적인 금연상담을 받으며 금연에 성공한 경험을 전하며 약사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켄뷰와 니코레트는 앞으로도 약사의 금연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오픈이노베이션 형태의 현장 사례 공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