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교수 / 고려대 안암병원

김경진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2025년 대한골대사학회 제3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골대사학회 ‘젊은연구자상’은 골대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참신한 연구계획과 높은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김경진 교수는 ‘암환자에서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후 골절 발생 양상 및 관련 요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 과제를 통해 학문적 우수성과 임상적 의의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의 연구는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암환자에서 골절 위험 요인을 규명해 향후 암 치료 후 골건강 관리 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면역항암 치료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현 시점에서, 암환자의 골건강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암환자의 골대사 건강을 아우르는 연구를 더욱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경진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에서 골다공증, 골무기질대사, 암 치료 관련 내분비질환 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