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60초면 콩팥 건강이 보여요’ 행사를 진행했다. /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 캠페인 ‘60초면 콩팥 건강이 보여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사내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자가 진단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천 중심형’ 캠페인으로 만성콩팥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자리가 됐다.
이 프로그램은 베링거인겔하임이 전개하고 있는 ‘당장(糖腸)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당장 캠페인’은 당뇨병, 심혈관 질환, 만성콩팥병의 유기적 연관성에 주목하며, 이들 질환의 통합적인 예방과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건강 프로젝트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3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콩팥 건강을 주제로 한 토크쇼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사내행사를 통해 건강관리 실천을 한층 생활화하고자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임직원 전원에게 자가 콩팥 검사 키트지가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소변 상태를 체크하고 콩팥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체험이 이뤄졌다.
아울러 ‘콩팥 건강 OX 퀴즈 룰렛’ 이벤트도 함께 열려 만성콩팥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정답자에게는 건강 간식이 증정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일상 속에서 자신의 콩팥 건강을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많은 이들이 만성콩팥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새롭게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CRM 사업부 박지영 전무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자가 진단이라는 적극적인 참여 방식을 통해 임직원 각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 의의가 있다”며 “만성콩팥병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건강관리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의 점진적인 감소나 구조적 손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다.
특히 당뇨병은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당뇨병 환자라면 연 1회 이상의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권장된다.
또한, 고혈압, 비만, 흡연, 가족력, 혈뇨나 거품뇨 증상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역시 정기적인 콩팥 건강 체크가 필요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의료진, 환자, 그리고 일반 대중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만성콩팥병 인식 제고와 예방 중심의 건강 실천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