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情’ 10년 만에 패키지 리뉴얼

50년의 역사를 담은 새로운 디자인, 전통과 세련미 결합
30만 개 한정 레트로 패키지 출시…추억 속 투명 포장 재현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9.26 22:36 의견 0
‘초코파이情’ 패키지 / 오리온

오리온이 50년간 사랑받아온 ‘초코파이情’의 패키지를 10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초코파이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인 색상과 전통적인 패턴을 더해 세련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크게 강조된 ‘情’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정(情)’이라는 문구를 삽입해, 오랜 시간 동안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 함께 나누었던 초코파이의 정서를 더욱 강조했다.

새로운 패키지의 띠 부분에는 과거의 초코파이 패키지를 떠올리게 하는 파란색을 사용하여, 초코파이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오리온은 이번 리뉴얼에 앞서 초코파이와 관련된 감동적인 사연을 모집하는 소비자 소통 캠페인을 진행했다.

약 8700여 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이를 통해 초코파이가 국민 정서로 자리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사연이 담긴 초코파이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억 개 이상 판매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리온은 이번 리뉴얼과 함께 20년 만에 추억의 투명 패키지로 포장한 레트로 초코파이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레트로 패키지는 30만 개 한정으로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등 주요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출시 5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초코파이의 ‘정(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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