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바이오 코리아 2024’서 로슈진단과의 글로벌 협력 성공 사례 발표
MRI 활용 아밀로이드 베타 양성 예측 기술 및 CSF 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기술 협력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5.13 20:47
의견
0
뉴로핏이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4(BIO KOREA 2024)’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빈준길 대표이사는 바이오 코리아 2024와 연계해 진행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로슈진단 메드텍 오픈 이노베이션 설명회 연사로 참석해 ‘로슈진단과 뉴로핏 협력 사례 공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뉴로핏은 지난해 9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연구협력지원사업 과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로슈진단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해당 과제를 통해 뉴로핏은 글로벌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크리스피어 APAC 2023(Startup Creasphere APAC 2023)’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로슈진단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뇌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로슈진단과 알츠하이머 CSF(뇌척수액) 검사 관련 사업적 시너지를 위한 협력 활동을 수행했다.
뉴로핏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뇌 MRI(자기공명영상) 분석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빈준길 대표는 “작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제를 통해 진단 분야를 선도하는 로슈진단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성공적인 글로벌 협력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뉴로핏의 독보적인 AI 기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로슈 진단의 CSF 검사와 시너지를 일으켜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을 위한 사업 협력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코리아 2024 연계 ‘메드텍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는 2024년 메드텍 오픈 이노베이션 최초 프로젝트인 ‘뉴 임팩트 프로젝트’ 참가기업 모집을 위한 행사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로슈진단 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9일 개최됐다.
이날 로슈진단의 협력 관심 분야 발표와 오픈 이노베이션 주요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안티에이징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